장동건의 백투더북스
2019
오랫동안 역사를 이어온 세계적인 서점을 방문하고 바쁜 현대 사회에서 휴식의 공간이자 자유의 공간이 된 서점의 의미를 되새기는 4부작 다큐멘터리. 수십 년, 심지어 1백 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의 서점이 지금까지 운영할 수 있게 한 철학과 이들이 사회 변화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살펴본다. 중국에선 도시 랜드마크로 우뚝 선 서점을 방문해 이곳에 깃든 인문학 정신을 살핀다. 프랑스에는 20세기 문학가들의 사교장이자 영화에도 등장한 서점의 문학사적 발자취를 조명한다. 일본 편에서는 도쿄 내 최대 그림책 서적을 오랫동안 운영한 경영자의 경영 철학을 살피고, 한국 편에선 헌책방과 동네 작은 서점이 이끄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조명한다. 배우 장동건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