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2014
[금-일 업데이트] 대학 때 피아노를 그만 두고 유학을 떠났다 귀국 후 예술 재단에 자리를 잡은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은 별 수 없이 한 결혼도 사랑해서 한 결혼이라 치고 남편과 12년을 살아왔다. 그러던 중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가진 스무 살 청년 이선재를 만난다. 사랑한다는 그의 고백 앞에 차기 아트센터 대표에서 사랑에 빠진 가련한 여자가 돼버린 마흔 살 오혜원은 이성과 정념 사이에서 갈등한다. 안판석 연출, 정성주 극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