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2010 • 12+ • 2h
한국 전쟁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남측은 연합군의 도착을 기다리며 남은 전력을 낙동강으로 총집결 시킨다. 포항을 지키던 강석대의 부대도 집결 명령을 받고 어쩔 수 없이71명의 학도병을 남겨두고 떠난다. 총 한 번 잡아본 적 없는 71명의 소년들은 텅 빈 포항에서 석대의 부대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한편 영덕시를 초토화 시킨 인민군 766 유격대는 영덕에서 최단 시간 내에 최후의 목적지인 부산을 함락시키기 위해 포항으로 진격한다. 거대한 전운이 포항을 덮치고, 낙동강 전선에 투입된 강석대 대위는 학도병들을 걱정할 틈도 없이 시시각각 모여드는 인민군 부대와 맞서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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