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길이 다시 산다
2019
몇십 년 동안 남편은 글을 쓰고, 정치를 했고, 폐암 4기 판정을 받았고 치료에 매진했다. 그동안 아내는 꾸준히 배우로 활동하며 남편의 곁을 지켰다. 인생 최대의 고비를 함께 겪은 후 맞은 2019년, 김한길, 최명길 부부는 다시 얻은 소중한 시간 동안 작고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찾아 떠난다. '길길이 다시 산다'를 통해, 두 부부는 자신만의 삶의 낙을 찾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의 소소한 일상생활을 관찰하고, 인생의 큰 격랑을 함께 겪은 두 사람의 생각을 속속들이 알아본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살면서 깨달은 삶의 의미, 진정한 행복에 대해 경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