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마: 복수의 여신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 '미스 마플'을 각색한 드라마. 예리한 관찰력과 추진력을 지닌 추리소설가 미스 마는 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치료 감호소에 수감된다. 9년 후,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탈옥하고, 진범을 찾기 위해 무지개 마을이라는 곳으로 들어온다. 그곳에서 비슷한 시기에 동생을 잃은 은지, 미스 마가 추리력을 발휘해 누명을 벗겨준 말구 등을 동료로 삼고 진실을 찾는 데 몰두한다. 한편 9년 전 미스 마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 한태규는 탈옥한 미스 마를 쫓으면서 그때는 발견하지 못했던 중요 단서들을 찾으면서 혼란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