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스턴트 배우로 일하는 라임은 약하거나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챙기고 보살핀다. 재벌 회장의 손자이자 백화점 CEO인 주원은 능력은 뛰어나지만 괴팍하고 오만한 성격으로 악명이 높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를 오해하며 으르렁대며 싸웠지만, 주원은 당당하고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라임에게 끌린다. 하지만 라임은 오랫동안 좋아했던 가수 오스카와의 만남을 망친 주원을 싫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사건으로 영혼이 뒤바뀌면서 라임은 주원으로, 주원은 라임으로 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면서 두 사람은 성숙해지고, 결국 사랑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