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지백사전설
2018 • All
청제의 제자인 자선은 의학에 통달한 자로 신선이 되기 위해 수행하고 있다. 그가 머무는 구해산에 하얀 뱀 한 마리가 나타나자, 자선은 백사를 거두어 소백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시간이 흐르며 소백 또한 수행을 통해 소녀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용왕의 아들 도철이 고대 괴물인 흑교룡을 소환하여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다. 자선과 그의 벗 능초는 흑교룡을 막기 위해 싸움을 벌이고, 자선은 능초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그의 혼백이 사라지기 전, 지선은 소백에게 백요요라는 이름을 주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하지만, 백요요는 사라진 자선의 혼백을 불러 모으기 위해 천 년 동안 고군분투하고 있다. 백요요는 어느 날 약사궁 소속 허선과 마주치고, 그가 자선과 똑같이 생긴 것에 놀란다. 여러 일을 겪으며 백요요는 자선이 허선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알게 된다. 약과 의술만 알던 허선 또한 백요요와 함께 지내며 생전 처음 설렘을 느낀다. 그러나 곧 그들에겐 천 년을 기다린 도철의 복수가 닥쳐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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