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협옹주의 마지막 단장
2020
조선시대에는 어떤 화장품을 썼을까? 몇 년 전, 270년 전 조선시대에 쓰인 화장품이 발견됐다. 영조의 7번째 딸인 화협옹주의 유품들로, 청화백자 용기 안엔 당시 사용하던 실제 화장품이 들어 있었다. 다큐멘터리는 화장품 회사와 함께 당시 화장품을 재현하는 데 도전했으며, 이를 통해 K-뷰티로 이어지는 우리 화장품의 뿌리를 찾아간다. 또한 소박하고 은은한 미를 추구했던 조선 시대의 화장 문화를 살피고, 한국, 중국, 일본 동북아시아 3국의 화장법을 비교해 역사와 문화의 차이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