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을 걸다
2022 • All
세계를 떠돌아다니던 재벌 3세 지우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급히 돌아온다. 거액의 유산을 받을 거라 기대했지만, 돌아온 건 돈이 아니라 책만 가득 쌓인 낡은 건물 하나였다. 아는 건 잘 노는 것밖에 없는 지우는 이 건물에 '낮에만 술을 파는' 술집을 차리기로 결심하고, 그 계획에 중희를 끌어들인다. 중희는 프랑스 요리 학교로 유학 갈 날을 꿈꾸지만 모은 돈은 사기로 잃어버린다. 게다가 지우와 얽히면서 온갖 사건 사고에도 휘말린다. 그렇지만 지우와 계속 마주치면서 설렘을 느끼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지우의 술집 '시에스타'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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