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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대구 공방전
2007 • 14+
크리스마스 이브에 태어나 이름이 '메리'가 된 메리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노래하고 춤출 때 가장 행복한 그녀의 꿈은 뮤지컬 배우. 오디션에서 매번 떨어져도 언젠가는 꿈을 이룰 것이라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는다. 한편 소설가를 꿈꾸는 백수 강대구는 멋진 외모를 후줄근한 스타일로 가리고 살고 있다. 같은 동네 주민인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편의점 컵라면을 두고 다퉜고, 그날 이후 마주칠 때마다 티격태격한다. 웬수(?)가 된 두 사람은 과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