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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너땜에!
2018 • 14+
래환과 은성은 풋풋한 스무 살 때 처음 만난 후 지금까지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 은성은 프랑스어 동시통역가로 일하고, 래완은 화가로 점점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한 은성은 사정이 있어 래완의 작업실 겸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래환과 은성 모두 평소처럼 서로를 대하지만, 그들의 감정은 이전과 같지 않다. 술에 잔뜩 취한 어느 날 하룻밤을 함께 보낸 후, 두 사람은 8년간 이어온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